[워닝 포레버(Warning Forever)] (2004) - by ritgun

분류없음 2007.07.28 12:15
제작자 : Hikoza
발매연도 : 2004
가격 : 프리웨어

중요한건 탄빨이 아니라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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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답다.

이번엔 일본에서 제작된 인디 슈팅게임 [앞으로 몇가지 포스팅 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슈팅 골수팬이 많은 일본이니 만큼,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슈팅게임들이 인디에도 즐비하다. 이번게임도 그 중 한 가지 “WARNING FOREVER"라는 제목의 슈팅게임. ”영원한 경고“쯤 되는 의미인데 저런 직역은 별 의미 없는 것이, 슈팅 게임의 보스 등장 전 나타나는 경고 메시지[주로 Psikyo(사이쿄) 쪽의 게임들이 이런 경고 메시지를 뿌린다.]를 패러디한 것이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제목 그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줄 창 보스만 등장하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탄환 분배를 하는가가 게임의 주목적이 된다. 무기가 하나밖에 없는 반면, 유저가 탄환의 범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조밀하게 모아서 밀어 붙이던지, 넒은 범위를 노릴것인지를 순간순간 결정지어 움직여야 한다. 게임 플레이도 목숨 제한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보스를 처리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게임의 목적에 딱 맞추어 만들어져 있다.

화면이 자칫 복잡해지기 쉬운 설정이니 만큼, 와이어 프레임으로 깔끔하게 제작된 그래픽도 군더더기 없어 좋다. 하지만 막상 탄환 범위 조작이 제법 어렵다는 것이 문제 아닌 문제. 애초에 타깃이 코어 슈팅게임 팬이니 만큼, 관심 있는 이라면 한번 해볼 만하겠다.

게임 받는 곳 :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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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분류없음 2007.07.28 01:10
며칠 전 제가 겪은 일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외근을 나가던 중, NDS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기본적인 매너인, 사람 안 다니는 구석에 짱박히기 - 이어폰 끼고 소리 새나가지 않게 하기 등은 지켰고요. 초딩 3명과 보호자 1명이 타더군요. 애들이 타서, 지네끼리 치고 받고 난리를 치더군요. 뭔가 좀 애매하다 싶긴 했는데, 남의 자식 설레발치는거 간섭하다 욕먹는 일도 다반사니 그냥 냅뒀습니다. 제쪽으로 점점 오더군요. 지네끼리 열심히 치고 받으면서.

한 놈이 제 NDS를 쳤습니다. 제 NDS가 공중에 붕 떴습니다.

다행히 손목에 스트랩을 걸고 있었습니다만, 그거 안했으면 분명히 떨어졌습니다. 박살났습니다. 마침 날도 더워 불쾌지수 최고입니다. 구석에 짱박혀 열심히 렙업하던 제 NDS, 혼잡한 곳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부딪힌 것도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개난리치던 초딩에게 희생당할 뻔 했습니다. 자 그럼 저는 어떻게 대응해줘야 할까요?

인상 구기고 나지막히 욕과 대사를 해줬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숫자로 된 욕.)"
"니네끼리 치고 받을려면 치고받지, 왜 남의 기계는 쳐?"
"이게 얼마짜린줄 알어?"

보호자가 개념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제 인상이 상당히 구겨져있었는지, 보호자는 GG치고 '잘못했다고 해'라며 자리를 옮겼습니다. 다행히 '애들 기죽이고 그래' 류의 무개념 막장 발언은 안나오더군요. 제가 열받았던 것은 보호자가 아닌 제 NDS를 친 초딩 자체였습니다만, 그럭저럭 마무리하고 끝냈습니다.

지네끼리 난리치다 제 NDS를 친 초딩은, 그런 짓을 하면 누군가에게 욕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테죠. 정말 제대로 알고 뼈속 깊이 새겨 평생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지, 그냥 수많은 일상중 하나로 여기고 넘길지, 저는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람 많은데서 난리치면 욕먹는다.'라는 사실 하나만큼은 회색 뇌세포의 주름 어딘가에 박히겠지요. 만약 그 사실을 제대로 숙지하며 살아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훨씬 더 큰 사고를 친 후 제대로 된 보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아프가니스탄 사태, 잡힌 분들은 그 무더위속에서 안되었다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만... 그들을 보낸 단체들은 전혀 배우는게 없나 보더군요. (비록 아프간은 아닐지라도) 앞으로도 그런 식의 단기 파견을 계속 보낼거라 하고, (누군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람들과 같은 경로를 통해 가다가 제지당했다고 하네요. 이미 몇 년 전 1명이 살해당했고, 한 무리의 분들이 잡힌적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 버젓이 알면서도 계속 보내왔던 것도 그렇지만, 이번에 너무 많은 분들이 잡혀 이렇게 된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다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요?

초딩이 친 제 NDS가 박살나봤자 15만원으로 때웠겠지만, 이쪽은 사람 목숨으로 대신합니다. 그 초딩 커서 남의 차 긁어 몇 백 물어주는 어른이 되지 않기를 바라듯, 이쪽 또한 어느정도 그래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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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데비안드(Little Deviant)] (2007)

분류없음 2007.07.28 00:08
제작사 : 광고주인 Toyota외에는 딱히 이름이 써있지 않음.
발매연도 : 2007
가격 : 프리웨어 (광고 게임, 웹게임)

도요타(Toyota)의 광고 게임으로 짐작되는데... 뭐 이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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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라고?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는 이 게임은, 광고주의 이름도 깊숙히 숨겨져 있어, 저는 개인정보 정책(Privacy Policy) 보고서야 정체를 알았습니다. 어딘가 스테이지마다 숨은 아이콘 찍으면 뭔가 나오긴 하지만, 그런데까지 알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음. 게다가 게임은 쓸데없이 잔인하고, 대체 뭘 전달하고 싶은건지 명확하지도 않으며, 재미조차 전혀 없습니다. 그래픽과 디자인은 나름 깨는 쪽으로 괜찮은듯 싶긴 하지만, 만약 이게 아트라면 상태 안 좋은 아트.

... 광고 이따위로 만들지 말라는 의미에서 소개.

게임 하는 곳 :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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